전일 급락장을 연출했던 중국과 일본 증시가 함께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18일 현재 전일보다 1.40%(40.25p) 오른 2910.88로 거래를 마쳤으며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95%(3.68p), 1.26%(6.10p) 오른 192.80, 491.38을 기록했다.
최근 이틀 연속 급락장을 연출하면서 2800선 후반까지 밀려났던 중국 증시는 이날도 미국 증시의 조정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2827선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최근 연속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과 함께 금속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주의 상승세와 전력생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전망으로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1.6%(16.35p) 오른 1만284.96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도 미국발 악재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해 내림세로 출발해 1만200선 아래로 밀려 나기도 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장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2.09%)와 전기전자의 캐논(2.1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