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로 이익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HD PVR과 HD CAS의 비중이 증가했다"며 "이런 고부가가치 제품비중의 확대는 가온미디어의 영업 이익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셋톱박스 수요를 견인하는 요인들로 인해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은 성장할 것고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 전체 매출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26%으로 증가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변화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연말로 갈수록 이런 효과는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 본격적인 디지털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 회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이러한 성장과 연계된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로 이익의 턴어라운드는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익의 턴어라운드 가속화와 타 셋톱박스들과의 주가 갭메우기 고려시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