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HD PVR 서비스 업그레이드

입력 2009-08-17 10:18

원격 예약녹화 등 편의 서비스 대폭 확충

CJ헬로비전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간 HD PVR 서비스가 원격 예약녹화 등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

17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헬로TV HD PVR 서비스(개인용비디오 녹화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서비스한다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넷 원격녹화’는 TV 화면 뿐만 아니라 인터넷 망을 통해 예약 녹화를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헬로TV HD PVR 가입자라면 기존 TV 화면과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예약 녹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 예약 녹화를 놓쳤더라도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프로그램 녹화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의 자유’에 어디서든 녹화 예약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자유’를 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원하는 날짜와 요일, 시간 대 예약녹화 기능을 지원으로 드라마, 뉴스, 특집 프로그램 등 시리즈 녹화 역시 가능해졌다.

PVR을 통해 녹화한 프로그램을 중간부터 보고 싶은 경우 ‘빨리감기’ 메뉴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녹화물을 8구간으로 나눠 해당 구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건너뛰기 기능을 추가, 프로그램 탐색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PVR 서비스의 대폭 업그레이드에도 불구, 이용요금은 기존 요금으로 동결,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