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티셔츠 직접 디자인해서 입으세요"

입력 2009-08-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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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직접 디자인 및 판매하는 'DIY 티셔츠' 코너 오픈

인터파크가 자신이 직접 웹 프로그램을 통해 티셔츠를 디자인해 팔 수 있는 'DIY 티셔츠' 코너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DIY 티셔츠' 코너는 내 상품 만들기를 클릭해 누구나 손쉽게 즉석에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디자인한 이미지를 바로 상품등록을 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저작권에 위배되거나 저속한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는 GPA의 모든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판매되며, 총 판매수량 별로 판매금액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20개 이상 판매부터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판매수량에 따라 5~8%를 받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어 티셔츠를 제작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디자인 오픈마켓 코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약 800여 개 각각의 개성 있는 디자인티셔츠가 등록돼 있으며, 판매 수에 따라 우수 디자이너가 될 경우 별도의 갤러리 공간도 마련해주고 있다.

인터파크 정주현 패션 카테고리매니저는 "단순히 글자나 사진 등을 삽입하는 기존 DIY 티셔츠와는 차별화되게 손쉬운 디자인 툴을 활용해 누구나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고 별도의 절차 없이 디자인 등록과 함께 상품 판매를 통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아티스트, 소비자, 판매자 등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일반인들의 개성 넘치는 상품제작이 활발한 추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파크는 내달 12일까지 '인터파크와 GPA가 함께하는 제 1회 티셔츠 디자인 어워드'를 열고, 창의적인 디자인이나 메세지를 담은 티셔츠를 등록한 고객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이너에게 최신 넷북을 증정한다.

또한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나 기존 디자인 상품을 구매한 후 커뮤니티에 포토상품평을 올린 고객 중 디자인평점, 추천수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1인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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