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영화 시장은 한국 영화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 지난 7월에 인상된 관람료 효과가 올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국내 영화 상영관 1위 업체인 CJ CGV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높은 시장 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과 향후 신규 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