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4일 삼화콘덴서의 주가는 올해 실적개선과 신제품의 수요증가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신제품 중 SMDC(Surface Mount Disc Capacitor)가 조기생산에 들어가 3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신제품인 SVC(Static Var Compensator)의 신규수요는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일본업체들(Murata, Kyocera, TDK 등)의 기술개발 지연으로 주요 콘덴서 기술에 대한 주도권이 한국 업체들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화콘덴서의 성장요인과 신제품 매출 발생 가능성이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