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중국과 일본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13일 전일보다 0.895(27.84p) 오른 314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는 0.07%(0.15p) 내린 209.19를 기록했으나 심천B지수는 529.41로 0.77%(4.04p)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전일 신규대출 규제 우려와 급등 부담에 5% 가까이 급락한 이후 이날 약세 출발했으나 미국발 훈풍과 함께 단기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도 전일보다 0.795(82.19p) 오른 1만517.19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어드밴테스트(4.91%)와 철강의 신일본제철(3.20%), 자동차의 마쓰다(3.13%) 등이 두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