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메세나협회와 여름방학 예술캠프 개최

입력 2009-08-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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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박2일씩 총 4회에 걸쳐 한화 예술더하기 캠프 '나도 예술가'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2009 신나는 예술캠프 '나도 예술가'는 지난 3월부터 한화그룹이 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시작한 '한화 예술더하기'교육과 연계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학기 동안 문화예술 교육을 받았던 전국의 복지기관 아동 650여명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50여명의 전국 복지기관 아동들을 초청하는 이번 캠프는 1박2일씩 네차례 진행된다.

1차 캠프는 12~13일 대전, 충청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는 17~18일 강원, 수도권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열린다. 3차는 19~20일 서울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4차는 24~25일 영호남, 제주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3차 캠프는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진행되고, 마지막 4차는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열린다.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은 국악ㆍ음악ㆍ미술 등 3가지 장르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최초로 독도를 그린 화가이자 화폐를 그린 유일한 생존화가로서 5만원권 화폐에 신사임당을 그린 전 서울대 미대교수 이종상 화백을 초청해 아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캠프 기간동안 미술 외에도 음악 공연, 국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캠프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복지기관 어린이들의 여름 방학이 보다 풍성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3년간 계속 될‘한화 예술더하기’교육에 동기부여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한국메세나협의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올해부터 3년간 소외계층 아동 및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해피 투모로우(Happy Tomorrow)’ 협약식을 3월 가졌다.

한화는 이 협약에 따라 3년간 한국메세나협의회와는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는 장애아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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