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자태그 부착 가이드 발간

입력 2009-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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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전자태그를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국내 최초로 '무선인식(RFID) 패키징(부착위치) 가이드라인'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회원사들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측은 "무선인식(RFID)기술은 라디오와 같은 전파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환경과 재료특성에 따라 상품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각 제품, 박스, 파렛트 단위의 최적 부착위치와 국산, 외산 태그의 상품재질별 인식률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방법은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상품 재질별(유리, 목재, 종이, 금속, 플라스틱) 총 17개 대표상품(기저귀, 비타민제, 의류, 장난감, 통조림, 주류, 운동화, 즉석밥, 버섯, 화장품 등)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자태그 11종, 리더(Reader)기 3종을 이용해 국제 성능기준에 따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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