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11일까지 토평동 한강공원에서 유채꽃 축제를 연다.
구리시는 매년 한강공원 6만7000㎡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관련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잔디광장 특설무대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유명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 등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11일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화려한 불꽃 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3일장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축제장 방문객이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마을버스 8개 노선을 한강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1일 개통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6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35만2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정식 개통 전인 지난달 4~11일과 19~20일 진행된 임시 운영 기간에도 각각 4만3000여 명,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다리는 강 북단의 신륵사관광지(천성동)와 남단의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잇는다. 시는 다리를 중심으로 테마관광단지와 대형 리조트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달 임시개방 기간에는 열흘간 5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출렁다리 북단 신륵사 일대에서 같은 날 막을 올린 도자기 축제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도자기 체험과 판매 외에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농업회사법인 보롬왓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보롬왓 일대에서 23일까지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보롬왓 대파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제주 대파'를 무료로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은 물론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대파구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되는 벌룬 아트 공연은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영양 만점 통마카다미아 무료시식을 비롯해 대파스콘, 대파메밀떡볶이, 파닭파닭 등 '대파'를 이용한 입이 즐거운 식도락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 축제 현황
-광안리어방축제(~5/11)
-문경찻사발축제(~5/11)
-울산쇠부리축제(~5/11)
-횡성호수길축제(~5/11)
- 산청황매산철쭉제(~5/11)
- 구리유채꽃축제(~5/11)
- 고창청보리밭축제(~5/11)
- 여주도자기축제(~5/11)
- 황매산철쭉제(~5/11)
-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5/18)
- 보롬왓 대파축제(~5/23)
- 생거진천 농다리축제(~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