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팬오션, 美 롱뷰항 곡물터미널 착공

입력 2009-08-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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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팬오션은 4일(현지시간)미국 위싱턴주 롱뷰항에서 해외 곡물터미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대유 STX 팬오션 사장을 비롯해 칼 하우스만 미국 번기사 대표, 요시히사 스즈키 일본 이토추 미국법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첫 삽을 떴다.

STX팬오션은 2억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이번 공사를 통해 2011년 가을까지 연간 8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저장설비, 육상레일, 부두 및 하역설비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터미널은 미 서부지역에서 1980년대 초반 이후 처음 건설되는 것으로써 기존 터미널보다 훨씬 빠른 물류 처리속도 시설을 갖추게 된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연간 2000만 톤 이상의 곡물을 수송하는 세계 최대 곡물 수송 선사중 하나로써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곡물 운송 영업력 강화 및 미 서부 지역의 선박 운항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며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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