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든파이브 1353호 일반분양 공급

입력 2009-08-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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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점포 신청자 우선분양 자격 부여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청계천 상인을 대상으로 한 가든파이브 특별분양을 마치고 오는 11~13일 아파트형 공장과 공구상가 1353호에 대한 일반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인 가든파이브 웍스(garden WORKS)관의 일반 물량은 총 450호이고, 공구상가인 툴(garden TOOL)관의 일반 물량은 총 903호다.

청계천 특별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분양과 달리 우선 분양가가 건설원가가 아닌 일반 분양가이며, 다점포 신청자가 우선분양 자격을 갖게 된다.

특히 웍스관의 경우 신성장 동력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공급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90호를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에 건설원가로 특별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툴관 지하 1층과 지상 3~4층의 경우 공구상가가 아닌 일반 판매시설로 분양받고 싶을 경우 다점포로 신청이 강능하다.

나블록 아파트형공장은 일반인과 중소기업의 경우 관련 규정에 적합해야지만 신청이 가능하고, 다블록은 특별히 자격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 분양 기준 가격은 웍스관이 1㎡당 127만6000원이며, 툴관은 1㎡당 223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SH공사 가든파이브 박병옥 단장은 "가을 오픈을 앞두고 인근지역 개발 호재와 맞물려 수요층을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반분양이 시작되면 가든파이브의 높은 투자가치가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든파이브는 2003년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과 함께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이주를 목적으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연면적 82만300㎡ 규모로 조성중인 복합쇼핑문화공간이다.

이 중 연면적 82만300㎡ 규모의 전문상가에는 문화공간과 복합쇼핑몰, 아파트형공장, 공구ㆍ기초소재 상가 등 8천여호의 상점이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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