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월드컵공원에서는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고객에게 하늘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오이를 나눠주는 '오이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하늘공원에는 무더운 여름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덩굴식물 꽃터널을 조성하고 이 곳에 오이, 수세미, 조롱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하늘공원에서 재배하는 덩굴식물 중 가장 빨리 수확 가능한 오이는 시민고객의 큰 호응 속에 올해로 5년째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늘공원 이외에도 평화의공원 메트로폴리스길 주변과 난지천공원 중앙잔디광장 주변에 조롱박, 수세미 등 꽃터널이 125m정도 조성돼 있어 하늘공원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공원 가까이에서 쉽게 덩굴식물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