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최근 경기침체와 정부의 사교육 경감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고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학습지 등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배당 정책 등을 고려할 경우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동사의 올해 예상 PER이 8.9배에 불과하고 예상 배당 수익률이 5.3%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25.5% 증가했다"며 "특히 동사의 2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4%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자회사 웅진패스원이 올 2분기에도 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영어학원(플러스학원) 사업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