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올 상반기 매출 35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순이익 55억원의 달성과 함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외부환경 악화 속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 등을 기록하며 2300만 달러의 외화사채 상환을 통한 재무건전화의 효과 및 영업 실적 호조가 큰 폭의 흑자전환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IT분야의 LG데이콤 IPTV 시스템 구축 및 KTX 2단계, 신분당선,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구간 디지털 TRS 열차무선시스템 구축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비 IT 분야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타고 캐주얼 백 브랜드 키플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