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직원, 국내 최초 외화 위폐감별사 자격 취득

입력 2009-07-27 10:20수정 2009-07-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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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외국통화 출납업무를 담당하는 신도섭 차장이 국내 최초로 HSBC은행에서 외화위폐감별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폐감별사 인증서는 상당 수준의 지식과 연습, 기술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에게만 수여하는 자격증이다.

현재 HSBC Bank USA, N.A 홍콩은 경험 및 처리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외화지폐 도매 거래은행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에 외국통화 지폐를 조달하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외국통화 금고 및 지폐운용센터를 보유하고 외화위폐감별전문가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외환은행을 제외하고 국내 대부분의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수납한 외화를 해외은행에 전량 수출하고 필요한 외화를 해외은행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은행당 연간 수십억 원의 외국통화 수출입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화위폐감별 및 정사업무 시행으로 거액의 외국통화 수출입 수수료 절감은 물론 외환부문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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