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태광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에 2~3분기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3분기 수주 회복과 함께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대형 EPC 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주가 재개되고 PF 등 장기금융 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신규 프로젝트들이 본격 시작되는 9~10월 경이면 수주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성장 둔화 폭도 일반기계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경제 침체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시장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