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여줬고, 3 분기 일부 마일스톤 유입 등 상반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냈다”며 “가격인상 여파에 따른 박카스의 매출 정체를 제외하면 수출 부문 등 주요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0% 가량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3분기엔 슈퍼항생제 DA-7218의 임상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일부 예상되고 있다”며 “하반기 평균 약 12 .2%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예상돼 지속적인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사는 최근 약1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폐결핵치료제 크로세린에 대한 인도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출 부문의 기여가 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동사의 연간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약 67% 가량 증가한 438억원 가량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