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리, 제조업 일부 업종 개선됐으나…中企 여전히 침체

입력 2025-0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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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업심리가 일부 개선됐으나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침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3일 ‘2025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통해 이달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 2020년 9월(83.4) 이후 최저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월대비 1.9p 상승한 89.0을 기록했다. 제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4.0p 오른 92.3을 나타냈다. 반면 중소기업은 0.4p 하락한 85.3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0년 8월(84.6) 이후 최저치다. 형태별로 수출기업은 2.2p 오른 93.7을, 내수기업은 1.8p 상승한 87.1을 각각 기록했다.

제조업 CBSI 구성지수별로 보면 △업황 +0.2p △생산 -0.2p △신규수주 +0.2p △제품재고 +1.7p △자금사정 0.0p로 각각 나타났다. 비제조업 CBSI 구성지수는 △업황 -0.4p △매출 -1.1p △채산성 -1.9p △자금사정 -0.5p 모두 떨어졌다.

한편,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3.4p 상승한 8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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