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부터 영업실적 대폭 호전-미래에셋證

입력 2009-07-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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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실적이 당사 기대치에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3분기부터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 2.3% 증가한 961억원, 124억원이었다"며 "이처럼 수익성이 하락한 것은 최근 직영 사이트 4개를 신규로 오픈 하면서 전반적인 관리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부터 영업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동사가 지난 7월 3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했으며, 사업 특성상 관람료 인상은 수익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6월말에 개봉한 ‘트랜스포머2’가 흥행에 성공했으며, ‘해운대’, ‘국가대표’, ‘해리포터’ 등도 흥행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올 3분기에도 관람객수 증가 추세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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