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상반기 수출 첫 감소

석유화학·자동차 수출 줄고 선박 수출 늘고

울산지역의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역 수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울산 지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액은 29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4억6000만 달러보다 105억4000만 달러(26.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수출이 62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6.3% 줄었고, 석유화학 수출(44억 달러) 28.6%, 자동차 수출(41억 달러) 41%, 자동차부품 수출(7억8천만 달러) 59.7%가 각각 줄었다.

그러나 선박 수출액은 74억 달러로 늘어나 14.8%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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