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7시 18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지만, 미니버스가 막으면서 진입을 하지 못해 대기 중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차량 5대를 나눠타고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했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인력 약 2700여 명을 배치했으며, 경찰버스로 차벽을 이중으로 세웠다. 관저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대통령 지지자 500여 명이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