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윈터페스타’ 2주 만에 332만 명 방문…글로벌 축제로 ‘우뚝’

입력 2024-1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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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한 ‘서울윈터페스타’ 성황리 개최 중
2주 만에 332만 명 방문…대표 거울 축제로 거듭나

▲서울라이트 DDP를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제공=서울시)

지난 13일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겨울 축제로 거듭난 모습이다.

서울시는 27일 ‘2024 서울윈터페스타’의 방문객(13일~26일)이 33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광화문, 청계천 등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다.

특히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청계천의 물길 따라 240여 개의 빛 조형물을 선보인 ‘서울빛초롱축제’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개장 첫 주, 약 3만 명이 즐기며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무료이용이 가능해져 해외 관광객 방문도 늘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제공=서울시)

2024 서울윈터페스타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신화통신), 일본(NNA), 카타르(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과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축제”로 자국에 소개했다.

내달 5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28일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팀이 참여하는 ‘서울콘’, 31일 자정 보신각과 DDP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이벤트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겨울철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서울윈터페스타에 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품격있는 축제 운영을 통해 서울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최고의 겨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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