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슬씨, 한국 여성 최초 ICAO 사무국 채용

입력 2009-07-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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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슬 항공정책실 주무관
국토해양부는 김구슬 항공정책실 주무관이 국내 여성 최초로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국 정직원으로 채용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전 세계 항공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해 국제민간항공조약에 따라 지난 1947년 설립된 UN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19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김씨는 오는 27일부터 사무국 내 항행국에서 정식 근무하게 되며 항행국장을 보좌해 국제항공기준 제·개정과 관련한 ICAO 업무계획 관리·조정 및 7개 지역사무소와의 업무협의를 담당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구슬씨의 ICAO 사무국 진출은 국제항공사회에서 우리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ICAO내에서 우리 정부의 달라진 위상을 입증하는 예"라며 "유능한 항공인재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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