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해 “대통령 권한대행 중심으로 내각이 흔들림 없이 국정을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6시에서 6시 반까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들이 “엄중한 정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나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권 원내대표가) 당이 수습되는 즉시 고위 당정 협의와 실무 당정 협의가 재개됐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권 원내대표와 한 권한대행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식 당정 협의 외에도 수시로 만나 정국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