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 납품비리 포착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09-07-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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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0일 대우조선해양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해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지검은 대우조선해양이 납품업체와 짜고 납품단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을 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검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하도급 비리를 수사하던 중 협력업체로부터 거액의 댓가를 받은 혐의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창하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를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대우조선해양 본사에 수사관 10여명을 파견, 관련 서류 및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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