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력 2009-07-20 10:57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실시된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7번지 외 2필지에 기존 700가구의 아파트를 지하2층 지상 25~34층 8개동, 92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 하는 사업이다.

도급금액은 1853억원(VAT별도)이며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오는 2010년 10월 착공해 2013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 최초의 34층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기존 푸르지오와도 차별화된 실내공간, 외관, 조경 등을 적용할 예정으로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울러 군포IC, 안산IC를 이용한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안산버스터미널이 도보 4분, 지하철4호선 중앙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에는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 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보다 살기좋은 아파트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총 9건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1조1959억원에 이른다.

▲안산 성포주공3단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