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 '빨라쪼' 출시

▲해태제과, '빨라쪼 델 쁘레도' 신제품 4종 출시
해태제과는 이탈리아 12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빨라쪼 델 쁘레도(PALLAZZO DEL FREDDO, 이하 빨라쪼)' 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여주인공 오드리 햅번이 먹어 유명해진 아이스크림이다.

빨라쪼는 총 네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깔끔한 바나나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바나나 스틱바'는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탁월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바나나가 22%나 함유돼 있다.

천연 딸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딸기 스틱바'는 딸기가 52% 함유돼 있으며 주름을 막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의 맛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바나나 미니컵'은 22%의 풍부한 바나나 함유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디자인의 컵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대표적인 영양식품인 우유와 달콤한 초코칩으로 만들어진 '초코칩 미니컵'은 단백질과 미네랄, 각종 비타민으로 가득한 우유가 무려 59%나 함유됐다.

특히 기존 미국식 아이스크림이 평균 300kcal의 고열량인 것과 비교해 빨라쪼는 최대 140kcal의 저열량이며, 비만을 초래하는 유지방 역시 최대 2%로 낮춘 저칼로리 제품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빨라쪼를 인수한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중화를 위해 약 1년여 기간 동안 수백여 차례 실험을 실시하는 등 시판제품화 레시피 연구에 전념해왔다.

빨라쪼는 이번 시판용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20~30대 여성 및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급 뷰티샵 6곳과 연계해 26일까지 샘플링 및 시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핸드폰을 통한 고객 이벤트 안내 고지, 온라인 경품프로모션 등 더욱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마케팅팀 장승식 팀장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빨라쪼의 시판시장 진출은 무엇보다 쉽게 맛볼 수 없던 고급 아이스크림의 맛을 대중화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129년 전통 젤라또의 대중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과 시판 시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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