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사이토는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저경도 Engineered TPU 소재인 ‘Saithane® Series’는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 특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Saithane® Series는 경도 60A 이하의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탁월한 미끄럼 방지 효과를 자랑하며, 부드러운 터치감과 격한 운동 환경에서도 쉽게 찢어지거나 마모되지 않는 뛰어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스포츠 장갑, 신발 밑창, 손목 보호대, 스마트워치 스트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사이토는 Saithane® Series 외에도 기존 재활용이 어려운 PU, PVC 합성피혁을 대체할 친환경 합성피혁 ‘Saitogreen® Series’와 우레탄 전용 맞춤형 소포제 ‘SD-250’ 등 다양한 친환경 신제품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SD-250은 우레탄에 친화적인 원자재로만 구성되어 있어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제품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소프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소포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우레탄 제품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이토는 2023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주식회사 사이토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이토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청년(초기)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도전! K-스타트업 스포츠리그 최우수상, 제13회 Asia LOHAS (ESG) 산업대전 친환경 소재 부문 은상 등을 수상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대표자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소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기업은 경상남도와 마산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