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SSD 탑재 '에버라텍 스타' 출시

입력 2009-07-16 18:32

김지성 기자 lazyhan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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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두루 강점을 갖춘 친환경 에코슬림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 에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 7월말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SSD저장장치는 반도체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오기 때문에 각종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포토샵 등의 소프트웨어를 시작할 때 빠르다.

또 하드디스크에 비해 발열이 적고, 안정적이며 손상의 위험이 적어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기에 유리하며 전력 소모도 적다.

삼보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180만원대 '에버라텍 스타' 고급형 모델에 SSD가 탑재된 150만원대 모델을 더해 하반기 노트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PC 회사로는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주관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삼보는 ‘에버라텍 스타’ 고급형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 탄소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저전력 SSD 탑재 라인업 추가로 ‘에버라텍스타=친환경 노트북’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김종서 사장은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서브와 대화면의 절충형 사이즈인 13.3형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현 월 2000 규모 판매량을 하반기부터 월 2500대 규모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