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지스타 2009가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참가신청 마감을 두 달 남짓 앞둔 현재 이미 63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그동안 지스타에 출전하지 않았던 ‘블리자드’가 올해는 최대 규모인 6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엔씨소프트, 넥슨, NHN, 네오위즈, T3엔터테인먼트 등 지스타 단골 참여업체들이 40~60부스 규모로 참가, 지스타에 처녀 출전하는 ‘엠게임’을 비롯해 ‘예당온라인’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40부스 규모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공동 주최측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현지에서 교통편의 및 숙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우선 에어부산 항공요금을 KTX 서울 부산 구간 요금보다 저렴하게 지원, 벡스코와 인접한 센텀호텔을 지스타 공식호텔로 지정, 해운대 특급호텔 일부도 지스타 참가사와 바이어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본부 서태건 본부장은 “올해 개최지 선정 과정부터 게임산업협회를 참여시키고 지난 5월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된 참가 설명회를 통해 지스타 2009의 달라진 모습을 자세히 설득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