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Li-ion전지 사업으로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삼성SDI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볼 때 삼성SDI의 에너지회사로서의 재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자동차용 Li-ion전지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기존 소형 Li-ion전지 사업의 회복, PDP 사업부문의 적자 축소 및 자회사 SMD의 실적 회복 등을 바탕으로 실적 회복세에 대한 모멘텀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LCD 및 핸드셋 업체보다 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해 실적발표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주가가 소외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시기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