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실적개선 매력적인 주가 수준-대신證

입력 2009-07-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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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인 주가 수준을 보이고 있고, 특히 동사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던 사라콤이 실질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동사로써는 매출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1.3% 증가한 161억원, 영업이익은 약 58.3% 증가한 3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중 매출 증가는 GPS 플로터 수출이 본격화된 것과 함께 기존 제품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중 실적 호전 요인은 올해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제리 향 해상통신시스템, GPS 플로터 해외 수출, 그리고 국내 유선 및 어선 등의 신규 AIS 장비 매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및 수출 부문의 고환율이 맞물리면서 전년 대비 28.4% 증가한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봉원길 연구원은 "특히 올해 이후 매출 증가세가 1회성 이슈가 아닌 해외시장으로의 안정적인 공급처가 확대되고 국내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GPS 플로터 해외매출 및 VMS 매출이 2009년 대비 약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AIS 신규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영업이익률이 약 24.5%에 달해 121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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