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ㆍ외국인 매도 공세에 낙폭확대

입력 2009-07-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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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500선 붕괴 이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개인 매수량 유입 효과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며 나홀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1%, 5.58P 내린 497.22를 기록중이다.

개인만이 6거래일 연속 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서며 1000억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소화하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050억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1억원과 22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3.63%), 금융(+1.38%), IT벤처(+0.25%) 등이 상승중인 반면 제약(-2.49%), 기계/장비(-2.21%), 인터넷(-1.44%)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누리텔레콤(+14.88%), 안철수연구소(+14.79%)가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글로웍스(+11.16%), 미래나노텍(+4.83%), 키움증권(+1.79%), 메가스터디(+1.30%), 하나투어(+1.19%)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태웅(-5.35%), CJ오쇼핑(-3.84%), 셀트리온(-2.87%), 서울반도체(-2.44%), 다음(-2.3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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