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선물이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53%, 1.00P 하락한 184.00으로 장을 마쳤다.
소폭 하락세로 시작한 지수선물 9월물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상승 시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3000계약 가까운 매수세를 이어가던 기관이 장 막판 대량 전매 물량을 내놓으며 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특히 오후 장 초반까지만 해도 매수 우위를 보이던 증권이 매도로 돌아섰고 투신권 역시 매수물량을 상당폭 줄이며 장을 마쳤다.
4000계약 가까운 매도를 기록하던 개인은 장 막판 물량을 줄이면서 1242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 포지션을 늘리면서 312계약 매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106계약 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2394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8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220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6만310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5746계약 줄어든 11만4054계약이다. 시장 베이시스는 -0.72로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