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제르바이잔 경제협력위 개최

입력 2009-07-09 11: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식경제부와 아제르바이잔은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아제르바이잔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동근 지경부 무역투자실장과 발리예프 경제개발부 행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에너지·자원, 산업·무역·투자 등 5개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한다.

한국 정부는 이날 개최된 민관합동회의에서 에너지, 건설 등 기존 협력 분야 이외에 전자정부 구축, 교통요금 자동징수 시스템 구축 등 정보통신(IT) 분야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고, 교각과 도로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및 농업 분야 한국측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또한 양측은 유전개발을 비롯한 광물·저력 및 에너지 공동연구 등의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근 실장은 "아제르바이잔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카스피해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라며 "아제르바이잔의 자원 및 유망 개발 사업과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및 세계적 수준의 기술이 더해지면 양국은 상호 윈-윈의 호혜적 협력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