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보합권 등락...관망세

입력 2009-07-09 09:34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0.06%(0.89p) 오른 1431.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와 기관의 방향성 없는 매매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이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관망세는 한결 더한 모습이다.

개인이 297억원을 순매수함녀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원,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4억원, 232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1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기계와 증권, 보험, 의료정밀, 금융업, 건설업, 통신업, 운수창고, 음식료업, 화학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서비스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의약품, 제조업, 유통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이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가 1% 내외로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 신세계, LG화학이 소폭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8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6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