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신한금융투자로 사명 변경

입력 2009-07-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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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이 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변경하고 금융영역으로의 지평을 넓힌다.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새로운 사명이 ‘신한금융투자’로 확정돼 오는 9월 1일부터 사용될 예정이라며 ‘금융투자’라는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회사명을 사용한 업계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증권’이 갖고 있었던 ‘브로커리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산관리, IB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해준 신사업영역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굿모닝신한증권은 2002년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이 합병하면서 채택한 과도기적 사명을 사용해 왔다.

중소형사간의 합병회사라는 과도기적인 이름을 오래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형사로서 위상이나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로서 동질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사명변경이 소액결제업무와 선물업 등이 조만간 시행되는 만큼 ‘신한금융투자’라는 신사명이 자본시장법 시대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본부 임재택 본부장은 “이번 사명은 2개월간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관, 시장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며 “이를 계기로 일관되고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자본시장법 시대를 대표하는 NO.1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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