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공동 심포지엄 개최…행정·입시제도 개편 논의

입력 2024-08-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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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27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교육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 행정제도 및 입시제도 개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준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의 개회사, 기조발표, 각 세션의 발표 및 토론, 이창용 한은 총재의 폐회사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제도 개편 방안’을, 세션2에서는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해 서울대와 한은의 연구진이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은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과감한 개편방안으로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동원 실장은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사회경제적 배경의 입시 영향 축소를 통한 ‘로스트 아인슈타인(Lost Einsteins, 잃어버린 인재)’ 현상 완화, 대학 내 다양성 확대를 통한 교육적 이점 강화, 입시경쟁 과열에 따른 사회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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