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결심' 고민환, 외도 사실 꺼낸 이혜정에 되려 "네가 반성해야"

입력 2024-08-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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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남편 고민환이 과거 불륜으로 인한 갈등을 표출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에서 이혜정이 과거 고민환의 불륜 사실을 언급했다.

이혜정은 "당신 왜 그랬을까?"라고 물었고, 고민환은 "내가 그 얘길 어떻게 하냐. 너의 험담을 해야 하는데"라고 대답했다. 불륜 사실을 언급하려면 이혜정의 험담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이혜정은 "그게 또 내 험담으로 돌아오냐. 바람난 남자는 다 아내가 잘못해서 바람나는 건가?"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고민환은 당연하다는 듯 "반성을 해야지 반성을"이라고 말했다.

불륜 언급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고민환은 "그만하겠다고 했는데도, 얄팍한 여성처럼 계속 오락가락하니까"라고 따졌다. 그러자 이혜정은 "그런 식으로 말하면 또 원점이다. 계속 이런 태도면 어떤 여자도 당신과 같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받아쳤고, 화가 난 고민환은 "됐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촬영까지 중단된 후 혼자 화를 삭이고 다시 이혜정에게 다가간 고민환은 "당신의 이런 태도 좋지 않아. 나이도 어린 게"라고 너스레를 부리며 화해를 청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이후 스튜디오에서 "내가 (외도) 상대를 봤잖나. 늘 남편이 말하던 모습이 거기 있더라. '저보고 나대지 말고 조용히 하고 살살 다녀봐'라고 했는데 그 모습이 있더라. 그때 반성하기도 했지만 제가 반성만 할 일이냐. 본인이 반성할 일이지"라고 한탄했다.

한편,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 외에도 최준석 어효인 부부,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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