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와 계약 15일 연장키로

입력 2024-08-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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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베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와 계약을 15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구단은 21일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와 140만 엔(약 1270만 원)에 15일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지난달 10일 시라카와와 6주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했고, 이달 20일 만료됐다. 두산은 이번에 계약을 15일 연장하면서 다음 달 4일까지 시라카와와 동행을 이어간다.

시라카와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6경기(30과 3분의 1이닝)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남은 계약기간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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