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5일 이동평균선 치열한 공방...181.25P(-0.65P)

입력 2009-07-03 13:13

코스피200선물이 5일 이동평균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3일 오후 1시12분 현재 전일보다 0.60포인트 하락한 181.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체적으로 소강 상태에 들어선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 모두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 역시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정체 상태다. 비차익을 중심으로 유입되던 프로그램도 베이시스 움직임이 없자 멈춰선 상태다.

다만, 옵션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풋 매수가 강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물 시장에선 프로그램 매수를 감안하더라도 기관들의 매수가 소폭 유입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모 자체는 상당히 적은 상태다.

일본증시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을 주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안정된 양상이다.

미결제약정도 오전과 큰 변화가 없고 눈치 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848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430계약, 기관은 230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9311계약 증가해 12만2907계약, 거래량은 19만974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