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50, 베스트셀링 모델
지난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6809대를 기록, 전년대비 22.0% 증가해 정부의 자동차 지원 정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80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5313대 대비 28.2% 증가하나 것이며 전년동월 5580대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1086대), 아우디(911대), 폭스바겐(812대), 렉서스(772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2364대(34.7%), 2000cc~3000cc 미만 2318대(34.0%), 3000cc~4000cc 미만 1649대(24.2%), 4000cc 이상 478대(7.0%)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6809대 중 개인구매가 3456대로 50.8%, 법인구매가 3353대로 49.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150대(33.3%), 경기 1132대(32.8%), 부산 229대(6.6%)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059대(61.4%), 서울 561대(16.7%), 부산 387대(11.5%)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50(362대), 메르세데스-벤츠 C 200(333대), BMW 528(29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노후차 지원책 등 정부의 세제지원으로 인한 선구매 발생으로 5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하지만 상반기 누적대수는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