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3.00포인트 급락 출발했으나 저점 매수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보다 1.60포인트 하락한 180.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전일보다 3.00포인트 갭 하락 출발한 선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낙폭을 크게 줄였다.
선물 시장에서 뚜렷한 매매 주체는 없지만 외국인 매수로 베이시스도 개선되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감소 추이를 보이던 변동성이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매매 주체들의 포지션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유입됐던 외국인들이 급격이 포지션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낙폭을 줄이고 있지만 뚜렷한 매매 주체가 없다라는 점, 일본 증시의 하락 그리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부담 요인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양매수(콜매수, 풋매수) 포지션을 펼치고 있고, 기관들 역시 콜 매도가 많다라는 점은 재 하락의 여지도 있다고 파악된다.
게다가 장 초반 선물 매수로 낙폭을 줄였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409계약, 외국인은 537계약 각각 순매도 기록 중이고 개인은 818계약 순매도수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6231계약 증가해 11만9842계약, 거래량은 4만895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