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비행기서 '삐약이' 신유빈 만난 사연…"'무한도전' 인연 신기해"

입력 2024-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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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박명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2개의 동메달을 딴 신유빈 선수를 만난 후기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만났다.

최근 박명수는 역도 캐스터를 맡게 된 전현무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박명수는 "신유빈 선수를 비행기에서 만났다. 보자마자 너무 반갑게 '무한도전' 나왔을 때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라.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삐약이가 먼저 찍어달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앞서 박명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유빈과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며 "예전 무도(무한도전)를 기억해주며 반갑게 웃어준 우리 삐약이, 너무 대견하고 장하다"고 적었다.

신유빈은 2014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해 박명수를 포함한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뛰어난 실력으로 멤버들을 모두 꺾은 신유빈에게 "앞으로 올림픽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건넸다.

이어 박명수는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한 임예지 선수도 언급했다. 그는 "임예지 선수도 있지 않나. 정말 예쁘고 귀여웠다. 한 대 툭 맞았는데 역시 프로가 때리면 다르더라. 옆구리를 장난으로 툭 쳤는데 느낌이 달랐다"고 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너무 고생했고 그들의 땀과 열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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