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주변 고시촌이 앞으로는 교육문화중심지로 새롭게 변모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관악구 신림동 1514번지 일대 3만8350제곱미터를 교육ㆍ문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미림 생활권 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학원, 독서실 등 교육ㆍ연구시설과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ㆍ집회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지정했다.
용적률은 호암길ㆍ신림로 간선변과 이면부 8미터 이상 도로변은 기준용적률 300%이하, 허용용적률 360% 이하로 하며, 이면부 8m 이상 도로변은 기준용적률 250%이하, 허용용적률 300% 이하로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