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는 2일 한국공항공사 원패스 탑승서비스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에서 사업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 번거로운 공항의 탑승 수속과 탑승권 교환 절차 등을 대폭 개선 해 탑승 수속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여행객의 편의를 증진, 항공보안 및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홈프린팅 탑승권을 수용할 수 있는 설비 및 전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에 향후 공항 이용 승객들은 기존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탑승권을 받던 환경에서 홈프린팅 탑승권으로 게이트를 바로 통과함으로써 탑승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LG엔시스 측은 바코드 탑승권 자동인식 시스템 및 오토 게이트 등 자동보안심사 서비스 시스템을 비롯, 영상을 모니터링 통해 무효한 탑승권 소지자를 감지하는 탑승객 출입보안시스템, 탑승객 정보관리시스템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