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2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미화 5억불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S&P는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 및 국가 차원에서 동사가 가지는 전략적 중요성과 현 정부 하에서 감소된 민영화 리스크를 바탕으로 한 정부의 지원가능성은 동사의 신용 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차입금 부담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대규모 자본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은 동사의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