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은 무료 대여, 8월 정식 서비스 실시 후 2000원 유료화 예정
진에어는 진에어 탑승객의 색다른 기내 엔터테인먼트 이용을 위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측과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하고 기내에서 PSP®를 제공해 승객들이 비행시간 동안 게임 등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PSP 대여를 원하는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탑승권 예매 직후 구현되는 옵션 화면에서 대여 여부를 선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탑승편마다 10개씩의 PSP가 탑재돼 신청 순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를 희망한 고객은 항공기가 순항고도에 접어든 후 기내 승무원들로부터 단말기와 게임 타이틀 등을 제공받게 되며, 항공기가 착륙 준비를 하는 단계로 접어들어 좌석밸트 착용사인이 들어오면 승무원들이 수거하게 된다.
또 7월 한달 동안은 온라인 신청 고객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8월부터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2000원의 이용 요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 이진우 영업지원팀장은 “국내선에서는 물론 향후 국제선에 취항하게 되면 비행시간이 길어져 승객들의 이용빈도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