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이 세계 각국이 취한 재정과 통화정책 등으로 거시경제정책으로 세계경제의 하락세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G20재무차관, 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IMF를 통해 오는 9월 정상회의까지 경제상황을 지속점검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거시경제정책 공조, 국제금융기구의 개혁, 금융규제 개선 등과 관련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며 "특히 이번 경제위기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개도국과 최빈국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오는 9월 2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릴 차기 G20 금융경제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주요의제 및 준비일정을 등을 협의하고 차기 정상회의 의제로는 이전 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점검과 함께 기후변화(재정측면), 개발 이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